Wednesday 13 March 2019

겨울 끝 봄 시작을 통해 내 마음의 실체를 보다


1
어느새 봄이 되어부렀다
지난겨울은 별로 막 춥지도 않고(작년에 비해)
눈도 안오고(작년에 비해)
그러더니 어느새 훈기 도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래서 막 겨울이 지나갔다는 봄이 왔다는 기분이 많이 들지 않는것이다…

봄이왔다



2
작년가 대비가 더 커서 그런것인가.
작년에는 너무너무너무 극심하게 춥고, 동파 예보도 있고, 한파 예보도 있고,
눈도 정말 많이 오고 기온이 낮아서 얼고,
4월이 다 되어가도록 너무 춥고 얼어버린 땅이 풀리지 않아서 
계속해서 봄이 언제 오냐고 기다린 기억이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실 올해도 춥다고 달달거린 기억은 있긴한데,
그만큼 패딩 안에 입었던 옷의 두께는 몹시 얇았다.
바지 두겹 이런것도 안입고…


3
왜 올해는 이렇게 춥지 않았던 것일까
겨울 시작할 때 올해를 좀더 잘나기 위해서 롱패딩을 샀는데
엄청 효능을 봤다기에는 약간 2% 모자란 추위…
물론 겨울이 추우면 또 춥다고 뭐라고 했을테지만. -,-a
어쩌면 이것도 마음탓일수도..

올겨울은덜추웠다.



4
여름이 폭발적으로 더운 이유는 겨울에 많이 추울수록 
반발작용처럼 많이 덥다는 카더라를 봤는데
그러면 올여름은 덜더운것인가..?



5
이래놓고 올여름도 엄청 더우면 진짜… 온난화를 의심해볼만하겠다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우명 선생의 저서에도 비슷한 내용을 본 것 같은데..흐흐

더운날씨는지구온난화현상



6
그리고 기사를 체크해봤더니
더 심할것이라고…하는데…..

봄에는 미세먼지
여름에는 지옥불
가을은 실종
겨울은 미세먼지와 실종된 한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은 굳건히!!!
어디가서 살기좋은나라라고 하면 안된다..
그러고보니 신토불이- 우리나라에서 난 것들이 왜 좋냐고 했더니
그 혹독한 기후 속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약성이 좋고 더 질좋은거라고 ㅋㅋㅋ
그럴싸한데? ㅎㅎ 우리나라 만세!! 아마도 마음수련도 많이 되었을 듯하다.




7
올겨울이 소리소문없이 티내지않고 봄으로 넘어가서인지
왜 벌써 2019년이 3개월이나 지난것에 대한 고민을 좀 진지하게 해보아야겠다.
10대는 시속10km, 20대는 시속20km, 60대는 시속60km의 속도로 시간을 느낀다는데
그래서 점점 그렇게 느끼는것인지…
눈떴다 감으면 하루가 사라지는 기분. 우짜면 좋으까
오늘도 우명 실체가 알려준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세월을 이기는 마음수련명상